속초해양경찰서 낙산파출소, 확장 준공식 개최

해양 업무 증가에 따라 시설 확장… 지역 해양안전 거점 역할 기대

(사진제공: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원북부지부)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우수)는 5월 23일(금) 낙산파출소에서 확장 준공식을 개최해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와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원북부지부(속초해양재난구조대)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파출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준공식은 지역 해양안전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시설을 확장·보완한 결과로 마련되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원북부지부(속초해양재난구조대) 김경혁 협회장은 “이번 확장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을 넘어 구조대원들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사고 현장에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한 속초 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낙산파출소는 2018년 출장소에서 정식 파출소로 승격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해양 안전 및 구조 업무를 수행해왔다. 최근 몇 년간 해양 관련 민원과 구조 활동이 급증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위한 공간 확장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이번에 준공식을 치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