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해양오염 예방 역량 향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선박 구조부터 친환경 연료 선박 사고 대응까지, 실무 중심 교육 실시

(사진 제공: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부산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나라호와 부산 중앙동에 위치한 SM그룹 계열 선박운영 전문회사 KLCSM에서 ‘해양오염예방학습단’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오염예방학습단’은 5년 미만의 신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학습 조직으로, 남해해경청 소속직원 총 18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1일차는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에서 ▲선박 기관실 실습과 파이프라인 등 기관이론 수업, 2일차는 SM그룹 KLCSM의 교육센터에서 ▲LNG선박 이론 및 VR시뮬레이션을 이용한 LNG선박 실습을 진행한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학습단 교육은 신임직원들이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선박 기관실 및 LNG선박 관련 전문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직원들 대상 현장 중심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전문성을 가진 해양경찰로 깨끗한 해양환경을 지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