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구조협회 전남동부지부, 2025년 1차 수난대비 기본훈련 참여
- 해양인신문
-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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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재난상황 대비 민·관·군 합동 구조 역량 강화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동부지부는 지난 4월 2일(수) 여수신항 인근 해상에서 실시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2025년 1차 수난대비기본훈련’에 참여해 실전형 해양 구조 훈련을 참가했다.
수난대비기본훈련은 대국민 해양안전 의식 확산과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전남동부지부를 비롯해 여수시청, 해경 구조대·항공대, 육군 95여단 등 민·관·군 10개 기관, 총 140여 명이 참여해 민·관·군 합동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다중이용선박(차도선) 내 전기차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화재 진화 시연 ▲승객 대피 유도 ▲화재 진압 절차 ▲익수자 구조 활동 등을 집중 훈련했다.
전남동부지부는 해상 익수자 구조 및 안전 확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현장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훈련에는 총 12척의 선박과 헬기 1대, 차량 3대가 투입됐으며 해상°§공중 합동 구조작전과 더불어 전기차 화재 등 복합 재난상황 발생 시 민·관·군이 협력하는 수난구호 역할 분담과 긴급 연락체계 유지 등에 대한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전남동부지부 조병종 협회장은 “앞으로도 해양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민·관·군이 하나 되어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 훈련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지역 해양 안전망 구축과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한 구조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