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구조안전 정책・제도 발전 컨퍼런스 개최
- 해양인신문
-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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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 변화에 대비한 구조안전 정책・제도 발전 방안 모색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학계, 연구기관, 민간단체 등 각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해양환경 변화에 대비한 구조안전 정책・제도 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변화로 해양환경 또한 급변하고 사고 양상도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기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구조・안전 전반의 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주제는 ▲ 연안해역 안전관리 정책 발전 방안, ▲ 미래를 준비하는 수색구조 발전 방안 모색, ▲ 해양레저 안전관리 정책 발전 방안 등 세가지 세션으로 구분하여 분야별 전문가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국립부경대 교수 고명석(前 해양경찰교육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해양재난 대응을 위한 해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대한 관련 정책을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보고, 현장 중심의 실효적 대응과 정책 개선 방향을 위한 논의의 장을 펼쳐, 이를 통해 해양사고 대응 역량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자고 강조하였다.

또한, 한국해양대 대학원장 국승기교수는 수중레저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수중레저의 현실태와 현행 법제분석 등을 통해 수중레저의 안전관리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해양경찰청의 소관업무로 변경된 수중레저업무에 대해 법적제도개선, 인력・예산보강, 위험성평가 등 여러 추진대책을 주문하여 참석자들로 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해양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구조안전 분야의 안정성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시사점에 대해서는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구조 안전 관리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