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구조협회 2025년 강사워크숍 개최
- 해양인신문
- 3일 전
- 1분 분량
강사 역량 강화 및 전문 교육 진행

한국해양구조협회 교육연구본부는 1월 25일 부산 KTX역 회의실에서 ‘2025년 강사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양안전 전문 강사의 자격 갱신과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국에 있는 강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워크숍은 ▲2024년도 교육결과 보고 ▲2025년도 교육계획 안내 ▲온라인 신청방법 교육 ▲응급처치 특강 ▲우수 지도자 표창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다.
우수 지도자 표창
협회는 해양안전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강사 2명을 우수 지도자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인명구조 지도자 부문 : 최지영 강사, 재난안전 지도자 부문 : 김인숙 강사
김인숙 강사는 “좋은 강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온 보람으로 우수지도자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응급처치 특강
이번 워크숍의 하이라이트는 해양경찰교육원 박준영 교수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특강이었다. 박교수는 해양 현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실전 대응 방법을 강의했다.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기본 응급처치 기술은 물론 지도자로서 알아야 할 상황별 대처 요령까지 세세하게 안내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 강사들은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실제 구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이었다”며 “이런 외부 전문가 특강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강사워크숍, 강사로서 자긍심을 다시 느낀 시간”
박문호 강사는 이번 강사워크숍을 통해 강사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강사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인사를 나눌 수 있었던 게 가장 큰 의미였다. 선배 강사들께 강의 기법이나 교육자료 수집에 대한 실제 경험을 들을 수 있었고 후배로서 많은 걸 배우는 시간이었다.” 전하며 “앞으로도 강사워크숍이 강사 역량 강화와 전문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소통과 배움의 장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