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재난구조대 전문강사 최종 10명 선발

(사진제공: 한국해양구조협회)

한국해양구조협회 구조구난본부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해양재난구조대 교육 및 훈련 강사 채용’을 공고하고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의 전문강사 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 10명은 4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3일간 해양경찰교육원 직무교육훈련센터(충남천안)에서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해양재난구조대 강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과 현장 실무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 해양재난구조대원 교육·훈련 운영 계획을 비롯해 강의 스킬 향상, 선박사고 사례를 통한 사고예방 방안, 수난구조의 이해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해양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사고 원인 분석과 사고 예방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으며, 구조 활동에 필요한 실무 역량과 교육 전달력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고동춘 교육훈련총괄팀장은 “이번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해양재난구조대 교육 훈련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각 권역별 전문강사들이 앞으로 해양 안전교육과 구조 훈련의 핵심 리더로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