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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구조협회, 국제해양구조연맹(IMRF) 정회원 가입

작성자 사진: 해양인신문
해양인신문
4시간 전
1분 분량

50여 개국 140개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해양구조 협력체에 대한민국 대표로 이름 올려


IMO 국제회의에 참가 중인 국제해양구조연맹
IMO 국제회의에 참가 중인 국제해양구조연맹

한국해양구조협회가 국제해양구조연맹(International Maritime Rescue Federation, IMRF)의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한국해양대학교 윤종휘 명예교수의 추천으로 IMRF와 접촉을 시작한 협회는 절차를 거쳐 정회원 지위를 얻었다.

IMRF의 뿌리는 1824년 창설된 영국왕립구명정협회(RNLI)다. RNLI 창립 100주년인 1924년 런던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구명정회의가 열렸고, 이 자리에서 7개국 구명정 조직 대표들이 국제구명정연맹(ILF)을 결성한 것이 출발점이다. 이후 1985년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비정부 협의적 지위를 얻었고, 2003년 독립 자선단체 등록을 거쳐 2007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2024년 창립 100주년을 맞은 IMRF는 현재 50개국 이상에서 약 140개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해양구조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협력체로 성장했다. 협회는 이번 가입이 그동안 국내에서 쌓아 온 인명구조 활동과 역량을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제해양구조연맹 인터뷰
국제해양구조연맹 인터뷰 (사진=한국해양구조협회)

실질적인 기회도 크다. IMRF는 4년마다 세계해양구조총회(World Maritime Rescue Congress)를 열어 각국 구조기관이 최신 기술과 운영 경험을 나누고, 대규모 해상조난 대응지침(Mass Rescue Operations), 기후변화 대응 구조 역량 강화 사업(FutureSAR), 구조대원 정신건강 이니셔티브(SARyouOK) 등 국제 공동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국제회의와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선진 구조기관의 노하우를 배우고, 동북아 해역에서 쌓은 수색구조 경험을 세계와 나눌 수 있게 됐다. 협회는 정회원 가입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기여하며 IMRF 안에서 존재감 있는 회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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