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 경기충남북부지부에 제트스키 관리전환
- 해양인신문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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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용 자산 관리전환 통해 지부 간 협력·지원의 아름다운 본보기 제시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협회장 구춘근)는 지난 5월 10일(토) 울산해양경찰서로부터 인계받은 불용 자산인 제트스키 1대를 정비·수리한 뒤 경기충남북부지부(협회장 배금란)에 관리 전환 하였다.
이는 해양사고 대응 역량을 균등하게 강화하고 지부 간 상호 협력의 모범을 보이기 위한 취지로 울산지부는 제트스키를 안전 점검 후 전반적인 정비 과정을 거쳐 경기충남북부지부에 관리 전환을 완료하였다.
구춘근 울산지부 협회장은 “울산지부가 보유하고 있던 자산을 제트스키가 절실한 경기충남북부지부에 관리 전환함으로써 상호 지원의 의미를 되새겨 현장 대원들의 안전강화와 구조 역량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금란 경기충남북부지부 협회장은 “울산지부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그간 부족했던 해상 순찰 및 구조 장비가 보강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 지부와 지속적인 장비 교류·협력을 이어가며 안전한 바다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제트스키 관리 전환은 단순한 장비 이전을 넘어 해양구조 현장에 대한 공동 책임 의식을 되새기게 한다. 두 지부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훈련·장비 지원 등 다각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