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사탕 목에 걸린 어린이, 하임리히법으로 구한 황승욱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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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부 특수구조대 전임 대장…포항시 인명피해 예방 유공 표창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특수구조대 황승욱 전임 대장이 식당에서 기도가 막혀 위급한 상황에 놓인 어린이를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했다. 포항시는 황 대장의 공로를 인정해 인명피해 예방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일은 9월 16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한 식당에서 벌어졌다. 식사를 하던 황 대장은 주변에서 다급한 소리를 듣고 상황을 살폈고, 사탕이 목에 걸려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어린이를 발견했다.
기도가 막혔다는 것을 즉시 알아챈 황 대장은 곧바로 하임리히법으로 응급처치에 나섰다. 반복된 처치 끝에 목에 걸린 사탕이 빠져나왔고, 어린이는 정상적으로 호흡을 되찾았다.
황 대장은 경북지부 특수구조대에서 활동하며 구조와 안전 분야의 경험을 쌓아 왔고, 평소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안전교육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 평소 익힌 구조 역량이 일상 속 위급한 순간에 생명을 지키는 힘이 된 셈이다.
이번 사례는 협회 대원들의 구조 역량이 바다뿐 아니라 일상 속 응급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